전체 글8 영화 <리틀 포레스트>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1. 나만의 작은 숲에서 힐링하는 영화 영화 는 일본의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인 '리틀 포레스트'를 리메이크 한 한국 영화이다. 감독은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과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유명한 임순례 감독이고 남자주인공은 류준열, 여자주인공은 김태리가 맡았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고단하고 외로운 도시의 삶에 지친 교사를 꿈꾸는 임용고시생인 혜원은 도시의 삶을 뒤로 하고 원래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곳에서 소꿉친구들이었던 재하와 은숙과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사계절을 지내며 자연 속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상처와 지친 마음을 치유해 나가는 힐링 영화이다. 일본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편으로 나왔으며 2편씩 묶어서 영화화가 되었고 우리나라는 사계절이라는 타이틀.. 2022. 12. 31. 패션 보는 재미가 가득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 2006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실제 잡지사 이름이 등장해 영화의 재미를 훨씬 유발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잡지인 런웨이가 바로 영화의 배경인데 여기 편집장인 미란다 프리슬리를 메릴 스트립 배우가 맡고 그녀의 비서역할인 앤드리아는 앤 해서웨이가 맡았다. 전체적인 인물들은 가상의 인물이지만 패션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명, 잡지 등은 모두 실명으로 나와 보는 재미가 있다. 16년이 훌쩍 넘은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하거나 촌스러움이 없고 오히려 아직도 여전히 패션이나 배우들의 연기가 세련돼 보인다. 그만큼 이 영화가 그 당시에 아주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극 중에서 유명한 인사들도 많이 나오는데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 디자이너 발렌티.. 2022. 12. 31.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1. 고전 명작 레전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 는 1994년도에 상영 된 약 30년 정도 된 오래된 고전 영화이다. 원작은 윈스턴 프랜시스 그룸 주니어가 쓴 소설이 바탕이며 남자주인공은 '톰 행크스'이고 당시 이 영화는 제 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많은 상들을 휩쓸었다. 배우 톰 행크스에게 2번 연속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으로 스타 감독 중 한명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수제자로 유명하다. 영화 러닝타임 약 2시간 30분 동안 남자 주인공의 한 일대기를 쭈욱 보여주는데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오래 된 영화이지만 그 오래 된 영화 속에서도 지난 미국의 현대사를 표현해야 하기에 적지않은 C.. 2022. 12. 31.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소설이 원작인 멜로/로맨스 영화 이치조 미사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 는 일본 로맨스 영화이다. 현재 국내 서점에서도 베스트셀러인 인기가 많은 소설책이다. 일본 로맨스 영화 감성은 겨울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 영화의 감독인 미키 타카히로는 , 등 이러한 애틋한 로맨스 장르를 잘 표현하는 감독 중 한명이다. 전반적인 영화 전개 순서가 원작 소설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를 감독이 영화에 맞게 잘 이끌어갔다는 평이 많다. 이러한 류의 일본 멜로/로맨스 영화를 많이 봐온 사람이라면 영화가 조금 클리셰적인 부분도 있고 예상 가능한 장면도 몇개 있지만, 잔잔한 OST와 주인공들의 차분한 대사들, 그리고 따뜻하고 애틋하게 빛을 잘 이용한 감독의 뛰어난 영상미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 2022. 12. 30. 이전 1 2 다음